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구상해왔던 상상
작년에 이사를 하면서 해보고 싶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집에 왔을 때 tv에 할애하는 시간이 너무 많아서 강제적으로 보지 않기 위해 tv는 놓지 않겠다 생각하며 대신 할 것을 찾고 있었는데,
아무것도 없으면 또 안될꺼 같아 빔 프로젝터로 대신하자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빔 프로젝터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주변 빛에 취약하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암막을 꾸며야 하는데,
이런 생각을 시작으로 홈 iot, 자동화라는 매력적인 기술에 빠졌습니다.
여기저기 정보를 수집하다보니 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한 편의 영화를 보기 위해 필요한 번거로운 작업들을 편하게 해보자' 라는 목표를 가지고 공부 아닌 공부를 하였습니다.
작년에 작성했던 블로그 글들이 이 자동화의 초석이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hauku/221542513532
https://blog.naver.com/hauku/221583493490
https://blog.naver.com/hauku/221615268835
https://blog.naver.com/hauku/221637631873
상상을 현실로 하기까지
'한 편의 영화를 보기 위해 필요한 번거로운 작업들을 편하게 해보자'
어느정도는 생각했던 부분들을 이루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부분이 동작되는 영상입니다.
영상에서 동작되는 행동은 총 5가지입니다.
이 다섯 번의 동작을 버튼 한 번으로 동시에 움직이게 해주는게 최종 목표였습니다.
- 전동스크린 다운
- 빔프로젝터 켜기
- hdmi 단자를 미박스로 변경하기
- 거실 커튼 닫힘
- 주방 블라인드 닫힘
각기 다른 제품군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로라면 리모콘이 5개 필요하며, 5번의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이 부분이 스마트폰의 버튼 한 번으로 동시에 움직이는 것인데, 참 매력적인 기술인거 같습니다.
전문적으로 잘 아시는 분들은 여러모로 응용도 가능하니 무궁무진하고 재미있게 집을 꾸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쉽지만은 않았던 상상
기본적인 제품의 구성과 시스템, 전기적인 이해, 코딩까지 부분별로 가볍게 혹은 무겁게 지식을 습득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다른 부분보다 코딩쪽은 접해본적도 없고, 엄청 막막했었습니다. 그래서 긴 시간 여유를 가지고 진행했습니다.
(혹여나 안되더라도 평상 생활은 할 수 있을정도로만 꾸며두고요. ㅎㅎ)
이해할 수 있고 필요한 부분들만 발췌해서 진행했기 때문에, 아직도 이해는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취미 겸 이렇게 뭔가 새롭게 공부하고 이뤄나간다는게 참 재미있는 거 같습니다.
관련 내용이 필요하신 분들은 이런걸 찾아보세요
홈 네트워크를 다양한 면에서 일반인들이 구성하기에 가장 적합한 것은 homeassistant 라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통합한 메인도 홈어시스턴트이고요. 기본적으로 제품들에서 나오는 신호의 값을 얻어내고 그 신호를
활용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개념으로는 어렵지 않습니다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는 뭘 해도 어련운게 현실이겠네요.ㅜㅜ (실제로 어려웠습니다.......너무)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유익한 정보가 되었다면, 공감 버튼을
더 궁금하신게 있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이모저모 팁 > 이모저모 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패드 매직키보드, 키보드로만 볼륨 조절하기 (0) | 2020.06.22 |
---|---|
아이패드 프로 4세대 구매 및 불량 확인 테스트 (0) | 2020.06.09 |
네이버 검색 누락 셀프로 쉽게 확인해보기 (0) | 2020.05.21 |
spotify 국내에서 무료 스트리밍을 즐겨보자, 스포티파이 가입하기 (0) | 2020.04.11 |
무료로 사용하기 충분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 spotify란 (2) | 2020.04.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