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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팁/이모저모 IT

아이패드 프로 4세대 구매 및 불량 확인 테스트

by 꼬동이네 2020.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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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1세대를 넘겨 아이패드 4세대로

 

 

최신 제품의 중독성은 뿌리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더구나 저는 애플의 최신 기계에는 쥐약입니다.

 

이번에는 아이패드 프로 4세대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구매해 버렸습니다.

 

기존 아이패드 프로 1세대를 가지고 있었고 다음 버전 구매를 고려하고는 있었는데, 4세대가 선택이 되었습니다.

 

1세대는 출시 때만 해도 애플펜슬과 함께 안 사고 못 배기는 제품이었는데, 지금은 후 세대 제품들과 비교되는 제품이 되어버렸네요.

 

액정에 비해 큰 사이즈와 낮은 주사율 애플펜슬 1세대 등 어쩔 수가 없긴 합니다.

 

그래서 중고 가격도 고려하고 더 가지고 있기는 애매해서 4세대 이후는 고려하지 않고 1세대 처분과 함께 4세대를 구매했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받은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애플이 초반 물량 수급이 원래도 원활하지는 않았지만, 코로나의 여파로 더욱 어수선하긴 합니다.

 

저는 공홈 구매로 5월 말 정도 주문하고, 2주 정도 걸려서 수령했습니다. 

 

12.9인치 128G 셀룰러 모델로 인기 모델이라 더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언박싱

 

 

오랜만에 보는 애플의 새 제품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카툭튀 케이스

 

 

카툭튀는 이제 논란거리도 아니고 당연한 듯 여겨지지만,

 

애플 정품의 박스에서 카툭튀를 배려한 모습을 보니, 그래도 툭튀는 없는 게 더 좋긴 하겠다 싶은 생각이 지나칩니다.

 

그리고 프로 포장지에 APR 적혀있고, 4월을 뜻하는 거 같은데, 주문 5월 말, 수령 6월 초, 생산은 4월......???

 

코로나로 인해라고 해도 좀 늦는다 싶군요.

 

 

 

내 제품에 문제는 없는지 본격적인 불량 테스트!

 

 

아이패드 프로의 수령 후 한 번쯤, 확인해볼 불량 테스트는 크게 총 4가지입니다.

 

1. 전체적인 아이패드 휨 현상

2. 액정 들뜸 현상

3. 불량화소 확인

4. 빛샘 확인

 

위 사항에서 이상이 있다고 해서 애플에서 공식적인 불량 판정을 받고 교환이 100% 되는 것은 아닙니다.

 

테스트는 일종의 자기만족, 개인적인 필요에 의해서 할 수 있으며

 

실제로 테스트가 아닌 실 사용 수준에서는 그 이상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으실 거 같으면, 그냥 테스트를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그러려고 보고 계신 게 아니실 테니, 가볍게 넘겨주세요.)

 

아무튼, 제 패드의 점검과 함께 불량 테스트 포스팅을 이어가겠습니다.

 

 

1. 전체적인 아이패드 휨 현상

 

아이패드 불량 테스트1

 

 

평평한 곳에 아이패드를 두고 모서리와 다양한 곳을 손가락으로 살짝살짝 눌러봅니다.

흔들림이 있다면, 조금의 벤딩이 있다고 의심할 수 있습니다. ( 꼭 평평한 바닥인지 확인하세요.)

 

 

2. 액정 들뜸 현상

 

 

아이패드 불량 테스트2

 

 

액정의 앞과 뒷면을 눌러봅니다. 액정이 떠있다면, 테이프 같은 것이 붙었다 떨어졌다 하는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순간적으로 제 아이패드에서 떠있던 액정이 붙는 소리가 났었는데, 눌러서 붙었는지 다시 나지 않더군요.

 

순식간이라 확실하지가 않습니다.

 

 

3. 불량화소 확인

 

 

아이패드 불량 테스트3

 

 

총 7가지의 색상을 화면 전체에 뿌려주고, 튀는 색상이 있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저장된 영상을 확대해서 적용해보니, 웹에서 하는 거랑 비슷한 효과가 있어서 그렇게 테스트해보았습니다.

 

(아래 영상에 사용한 파일을 별도로 올려드리니 필요하신 분은 사용해보세요.)

내 프로젝트.MP4
0.21MB

 

아이패드 불량화소 테스트

 

 

4. 빛샘 확인

 

빛 샘 확인은 검은색 액정 전체에 검은색 사진 등을 열어두고,

 

아이패드의 화면을 최대 밝기로 한 후, 주변을 어두운 환경으로 꾸려줍니다.

 

그러면 빛이 나오는 곳이 유독 퍼져 보이거나 튀어 보일 수 있고, 이게 심하면 빛샘이라고 합니다.

 

 

아이패드 불량 테스트4

 

 

위의 사진에서 각 모서리로부터 그라데이션 효과처럼 퍼지는 게 보입니다. 이 정도로 알아보시면 됩니다.

 

사진보다 눈으로 보면 저정도로 심하지 않습니다. 양호한 제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별도로, 애플 펜슬과 터치 이상은 만져 보면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적당한 선에서 타협

 

 

일단 제가 수령한 제품은 양호한 수준이어서 다행입니다.

 

사용을 해야 할 전자 제품을 애물단지처럼 여기게 되니 완전 주객전도인 느낌이지만, 한 두 푼도 아니고 어쩔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사용하면서 낡게되는게 기계이니,

 

사용에 문제없는 불량에 집착한 나머지, 나보다 애지중지하며 스트레스 받지는 말고 잘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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