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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국내제품 리뷰

아이패드 프로용 Magic Keyboard 매직키보드, pc를 대신한다고?

by 꼬동이네 2020. 6. 19.

 

 

 

 

아이패드 프로와 셋뚜셋뚜

 

2020/06/09 - [이모저모 팁/이모저모 IT] - 아이패드 프로 4세대 구매 및 불량 확인 테스트

 

아이패드 프로 4세대 구매 및 불량 확인 테스트

아이패드 프로 1세대를 넘겨 아이패드 4세대로 최신 제품의 중독성은 뿌리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더구나 저는 애플의 최신 기계에는 쥐약입니다. 이번에는 아이패드 프로 4세대의 유혹을 뿌리

hauku.tistory.com

전 공홈에서 아이패드 프로 4세대를 구입하면서, 함께 출시한 매직키보드를 함께 구입했었습니다.

 

기존 아이패드 프로 1세대를 판매하고 활용도가 엄청 크지는 않아서 아이패드 프로 구매를 보류 하고 있었는데,

 

저는 매직키보드를 쓰기 위해서 아이패드를 산 느낌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아무튼, 아이패드보다 매직키보드는 약 일주일 정도 늦게 수령했고, 조금의 실사용을 한 후 후기를 남깁니다.

 

 

 

기존의 리뷰와 비슷한 실 사용기

 

이미 매직키보드의 리뷰를 통한 단점들은 실 사용에 비슷하게 반영됩니다.

 

그 중 언급할 만한 몇 가지에 주관적인 의견을 조금 더해보고자 합니다.

 

아이패드 매직키보드 12인치용

 

-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12인치용 입니다. 무게 무겁고, 가격 비쌉니다.

 

가격의 경우 다양한 원인에 제품 가치가 더해져 판단하기 때문에, 무조건 비싸다라고는 할 수 없지만,

 

절대적인 가격만 놓고보면 매직키보드는 애플워치를 위협하고, 아이패드+매직키보드는 제일 저렴한 맥북을 위협합니다.

 

단독 활용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가격 포지션을 조금 낮추어주지 않으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은 듭니다.

 

 

- 12인치의 트랙패드 크기도 작게 느껴질까 

 

처음 조작시 세로로 조금 작아서 걸리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자 적응이 되고 작다고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어느정도 적응이 되면 크게 불편하지 않기 때문에, 12인치의 경우 작아서 계속 불편함을 느끼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 트랙패드의 느낌

 

맥의 고급진 느낌을 가져오는건 무리였나봅니다. 비교를 하자면 기능적으로는 맥과 비슷하지만, 물리적인 감도면에서는 부족합니다.

 

재질자체가 다르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윈도우 기반 노트북 터치패드보다는 괜찮은 듯 싶습니다.

 

(기본적인 OS의 차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매직키보드로 인해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

 

거의 초기 상태의 아이패드를 매직키보드와 합쳐서 사용하는 것뿐인데, 배터리 소모의 속도가 눈에 띄게 빠릅니다.

 

무거운 작업을 하지 않음에도 조금 사용하다가 보면 배터리가 눈에 띄게 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불편한 점은 따로 있었다.

 

이런 저런 장단점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양보 못할 불편한 점은 따로 있었습니다.

 

노트북 대신 매직키보드?

 

아이패드 프로 + 매직키보드 출시를 예고할 때 애플의 슬로건 입니다.

 

Your next computer - 제가 생각해본 의미로는 컴퓨터를 대용할만한 강력함입니다.

 

터치가 편하기는 하지만, 제 입장에서 아무래도 생산성은 키보드와 마우스(트랙패드)가 더 좋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 정도의 구성이 추가된다면, 화면을 터치해야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매직키보드에는 기본적인 펑션 (단축키를 활용한 명령) 특히 볼륨 조절 기능이 없습니다.

 

손쉬운 볼륨 조절이 불가능한 매직키보드

 

제어판을 활용해서 조절하면 볼륨 조절을 손 안대고 사용할 수는 있지만, 불편을 감수한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아이패드의 활용도에 미디어 재생은 빼놓을 수 없는데, 실행 정지 볼륨 조절이 없다는 건 적지 않은 충격입니다.

 

맥북을 사용하는 입장에서 다양한 제스처와 편리한 키 조합에서 오는 생산성 향상이 맥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런 기대를 가지고 매직키보드 구매를 하였는데, 가격 혹은 하드웨어적인 측면보다 이런 점에서 실망스러웠습니다.

 

(이부분은 소프트웨어적으로 극복은 가능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애플에서 꼭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매직키보드에 대한 총평

 

장단점을 조합해보면 매직키보드는 있다 없으면 아쉬운 제품입니다. 없으면 없는대로 넘겨도 되지만, 사용해보면 편리함을 줍니다.

 

(구매 후 단점을 주구장창 써도 다시 환불하기는 뭔가 좀 아쉬운?)

 

 

그리고 아이패드 + 매직키보드의 슬로건은 당신의 다음 노트북입니다. 로 사용하기 위한 키 조합이 부족하다는게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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